카카오(035720)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앱) '사운드K(가칭)'를 개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이미 다른 SNS 앱들과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까지 음성 SNS 시장 선점에 나서자 카카오도 가세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단계로, 출시 시점과 구체적인 앱 형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와 달리 초대장 없이도 방에 입장할 수 있고 처음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처럼 호스트에게 기부할 수 있는 유료 재화 시스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국내 음성 SNS 시장이 점점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19일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국내에 출시했다. 트위터는 이와 비슷한 '스페이스' 기능을 최근 선보였고 페이스북도 '라이도 오디오 룸' 기능을 올 여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