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LG 씽큐 앱(애플리케이션)의 '케어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이 한국표준협회의 인공지능(AI) 품질인증 'AI+(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분야에서 이 인증을 받은 건 업계 최초다.
LG전자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은 국내 유일 해당 기술 관련 품질인증이다.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안전성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앞서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을 시작으로 건조기, 통돌이 세탁기 등 제품에서 AI+ 인증을 받았다.
LG 씽큐 앱 '케어 서비스'는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찬물보다 미온수를 마시는 것을 콘텐츠 형식으로 전달한다. '최적 사용 가이드'는 올바른 세탁물 분류법, 아웃도어 의류 관리법 등 전문가의 제품 활용 노하우를 전달한다.
황종하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받은 LG 씽큐 앱 서비스와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