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PC 앱. /스포티파이 제공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모바일에 이어 지난 18일 PC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PC 앱은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누리던 개인화된 음원 스트리밍 경험을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에서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포티파이의 음원 생태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한 최신 버전을 적용했다.

스포티파이는 "이용자가 설명 작성, 이미지 업로드, '드래그 앤 드롭(끌어다 놓기)'만으로 재생 목록을 쉽게 맞춤 설정할 수 있고, 새로운 검색 창을 통해 편리하게 음악을 검색해 재생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다운로드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내 라이브러리' 기능도 최근 개편했다. 내 라이브러리는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탐색하고 컬렉션을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새 버전은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 '앨범' '다운로드됨' 등 신규 필터를 추가해 음악 빠르게 선택, 재생할 수 있게 했고, 최대 4개의 플레이리스트를 내 라이브러리 상단에 고정해 즐겨듣는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