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씽큐/ LG전자

LG전자(066570) ‘V50′ 등을 쓰는 통신사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7일 통신업계를 종합해 보면, SK텔레콤(017670)은 이날부터 LG전자 ‘V40′ ‘G8′ ‘V50′ ‘V50S’ ‘벨벳' ‘윙’ 등 6개 LG전자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쓰는 가입자에게 출시 1년 내 LG전자 스마트폰, 출시 1년 내 삼성전자 갤럭시S, 노트, 폴드, Z플립, 퀀텀 시리즈로 교체해준다.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3(출시예정) 시리즈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뒤 동일 제조사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원래 쓰던 기기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 변경이 제한돼 있으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더는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게 되면서 이처럼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도 교체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KT(030200) 역시 오는 10일부터 LG전자 ‘V50′에 대해 LG전자의 벨벳, 윙, 삼성전자(005930)의 노트20 시리즈, S21 시리즈, Z폴드3·Z 플립3(출시 예정),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폰 13(출시 예정)으로 단말을 교체할 수 있게 했다. LG 벨벳, 윙 등 최신 LG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 V50에 대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출시 예정)와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아이폰13 시리즈(출시 예정)로 기기변경을 해도 중고보상 프로그램을 적용받도록 했다. G8 사용자에 대해선 LG전자 벨벳과 윙으로 교체해주고 추가 비용을 보상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