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이용 중 사고가 나더라도 고객이 내야하는 사고처리비용을 면제하는 ‘자기부담금 제로 상품’을 차량손해면책제도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기부담금은 쏘카 이용 중 사고가 나 차량을 수리하는 경우 고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다. 쏘카는 앞으로 자기부담금 ▲면제 ▲5만원 ▲30만원 ▲70만원 등 총 4종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자기부담금 5만원 상품에 포함되는 AXA운전자보험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이 예약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적인 책임을 지게될 경우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나아가 사고로 인한 견인, 구난 등을 위한 긴급 출동 비용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자기부담금 50만원과 100만원 상품으로만 구성되는 일부 고급 차종을 제외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든 쏘카에 적용할 수 있다.
쏘카는 일반적인 자차담보보험과 같이 사고 발생 시 쏘카 차량에 대한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쏘카 이용 시 해당 상품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 외 사고에 따른 피해는 전 쏘카 차량이 가입된 자동차종합보험을 통해 ▲자손(1500만원) ▲대인(무한) ▲대물(1억원)로 보장한다.
김원섭 쏘카 플릿그룹장은 “쏘카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자기부담금이 가장 적은 5만원 상품을 이용하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면제 상품이 고객들의 사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더 안심하고 쏘카를 이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