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공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오는 10월 12~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2 KoNECT 국제 콘퍼런스'(KIC)를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콘퍼런스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제로 총 7개의 기조강연과 8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18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 기조 강연과 토크쇼에서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개발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신약개발 성공 요인과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선 ▲식약처·미국 FDA·유럽 EMA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변화 ▲실제임상근거(RWE) 기반 신약개발의 국내외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은 ▲스마트 임상시험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신약개발 메가펀드 조성 현황 등이 발표된다.

또 KIC 최초로 제약 관련 유관대학의 취업준비생을 위한 '잡페어'가 열린다. 임상시험 관련 직무를 소개하는 직무토크쇼와 채용설명회, 채용 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