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857> 다시 붐비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3주 사이 7.1배 급증한 가운데, 25일 대전시청 앞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2.7.25 youngs@yna.co.kr/2022-07-25 17:59:5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BA.5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양상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16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는 3.72%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2~3번 확진된 셈이다.

이는 직전 주(7월 3~9일) 2.88%보다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5월 첫째 주 0.59%에서 6월 첫 째주 1.22%, 6월 넷 째주 2.94%로 계속 증가한 뒤 4%에 육박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바이러스의 노출 기회가 증가했고, BA.5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면역이 떨어져) 재감염 가능한 사례들이 증가했다는 요인이 고려될 수 있다"라며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0시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8만6092명으로 10일 0시(누적 7만7200명) 대비 1주일 새 8892명 늘었다. 한 사람이 3번 감염된 사례는 7월 둘째주(10~16일)에 11명이 발생해 누적 119명이 됐다. 이 때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3~4만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