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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243070)는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에 자사 국소마취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밀리리터(㎖) 바이알’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약식 신약 허가 신청(ANDA)을 승인받았다. 휴온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2010년대부터 해당 주사제에 대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맥케슨이 보유한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한국 주사제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휴온스는 2% 리도카인염산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케트로주사제, 노르에피린주사제 등의 공급까지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논의 중인 추가 품목들의 FDA 승인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