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 고위험군 감염 위험이 높은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워터파크와 같은 물놀이 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상황 점검에 나선다.
21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여름철엔 휴가, 지역 축제 등으로 밀집도가 올라가면서 사람들 사이 접촉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발적 거리두기 등 일상방역수칙이 고위험군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들을 방역 점검 대상으로 정할지는 방역 당국이 각 지자체와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사람들 간의 접촉 빈도가 높거나 비말(침방울) 발생이 많아지는 환경이라 생각되는 경우, 이를 피하거나 일상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