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장면. /뉴스1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BA.2.12.1을 포함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감염 사례 18건이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3주차 들어 BA.2.12.1 13건, BA.4 1건, BA.5 4건이 추가로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BA.4와 BA.5는 면역회피성을 갖고 있다 전해진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검출된 BA.2.12.1 13건 중 10건은 해외유입, 3건은 국내 발생이다. BA.4 1건은 해외유입이며, BA.5 4건 중 1건이 해외유입, 3건이 국내 발생이다.

현재까지 BA.2.12.1 총 32건, BA.4 총 2건, BA.5는 총 6건이 확인됐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세부 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61.6%, BA.2 검출률은 35.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