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이연제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연제약 제공

삼성서울병원과 이연제약(102460)이 GMP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연제약은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두 회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장윤실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이지훈 유전자치료연구센터장, 장종욱 GMP세포생산팀장이 참석했으며,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와 김영민 바이오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은 “희귀 난치 질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세포∙유전자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 며 “고순도의 pDNA(플라스마DNA) 원액 대량 생산 공정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이연제약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유전자 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 많은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함께 이번 공동 연구를 하게 됐다”며 “희귀 난치 질환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pDNA를 기반으로 AAV, mRNA 등의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 바이오 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4월 첫 pDNA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