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고려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교우회는 선경 고려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2021년 고려대 MBA 자랑스러운 교우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병원에서 일하며 고려대 MBA 과정을 시작한 선경 교수는 2007년 높은 성적으로 MBA를 졸업한 바 있다.

선경 교수는 국내 의료·바이오·공학 등 과학기술발전과 산업발전, 글로벌융합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대병원이 인공지능(AI) 센터, 빅데이터 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 받는다.

앞서 선경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진흥원 R&D 진흥본부장과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 보건의료와 함께 공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혁신 등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