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케팅랩 채민정 대표(오른쪽)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대표 이병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마케팅랩 제공

헬스케어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바이오마케팅랩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21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의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마케팅랩은 한양대기술지주회사가 투자한 기업 및 자회사의 국내외 시장진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이병희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성장을 위한 지원 역시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성장 및 사업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마케팅랩의 채민정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분야에서 초기 연구개발(R&D)은 물론 시장진출을 염두에 둔 기술개발과,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제1호 대학기술지주회사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 및 투자펀드 운용사로 스타트업에 투자 하고 있다.

바이오마케팅랩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한독, 얀센코리아, BD(벡톤디킨슨) 등 외국계 제약사에 국내 시장 진출 마케팅 컨설팅을 했으며, 최근 의료기기 및 스타트업 마케팅 컨설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