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마친 사람 가운데 2명이 돌파감염(접종 후 감염)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또 최근 5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523명 가운데 35.4%에 해당하는 185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기본 접종에 이어 부스터샷까지 맞은 2만 6272명 중 2명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1차, 2차, 추가접종까지 총 3차례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523명이다. 이 중 접종 완료자가 35.4%(185명),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가 64.6%(338명)이다.
기본접종(1차·2차)을 마친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돌파감염자는 지난 7일까지 총 3만5620명이다. 접종완료자(3590만7789명) 중 0.099%를 차지한다.
돌파감염 사례는 지난 4월 2명을 시작으로 10월엔 1만6095명으로 1만명을 넘었다. 이달 들어 7일 만에 6565명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10만명당 183.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53명, 60대 150.1명, 30대 117.3명 순이었다.
돌파감염 이후 위중증으로 이행한 건 545명, 사망자는 170명이다. 위중증 환자 중 93.7%(511명), 사망자 중 98.2%(167명)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전체 연령별로 보면 위중증 환자는 30대 7명, 40대 5명, 50대 22명, 60대 126명, 70대 178명, 80세 이상 207명이다. 사망자는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4명, 70대 33명, 80세 이상 12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