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연구소에서 시약을 개발중인 연구원의 모습./씨젠 제공

씨젠은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씨젠(096530)은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한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회사는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켜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김종석 단장이 총괄한다. 김 단장은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씨젠은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씨젠부속의원’을 개소했다. 부속 의원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본사 건물인 송파빌딩 2개 층(922㎡) 규모로, 의사 3명이 진료와 건강상담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및 항노화 등 특수 클리닉도 운영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분자진단의 대중화’라는 씨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미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자진단으로 일상을 지키는 세상이 더 가까이 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