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과 안구 통증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의 제제 개발 기술을 접목해 점안제 형태의 안구 통증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효능시험을 포함한 비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지엘팜텍은 점안제 제형 개발을 맡는다. 양사는 2022년까지 제형 개발을 완료하고 비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세포·조직·동물 수준에서 약물의 작용 기전과 효능을 평가할 수 있다. 지엘팜텍은 국내 50여개 제약업체에 개량신약 제제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