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맺고 확보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35만명)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고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초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정을 통해 화이자 코로나 19백신 70만회 분을 들여온 데 이어 지난 21일 화이자 백신 8만 1000회 분을 국내에 추가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백영하 백신도입사무국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월 6일 체결된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 연장선에서 지난 7월 7일 도입된 70만 회분에 이어서 7월 21일 추가로 8만 회분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백 팀장은 “이로써 총 78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교환이 이스라엘과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백 팀장은 또 “현재 7월 국내 도입이 계획된 백신 중에 남은 물량은 400만 회분 이상”이라며 “7월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