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연합뉴스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55~59세 연령층 342만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8시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이전 예약자를 포함해 253만3080명이 예약했다. 예약률은 71.3%다.

55~59세는 지난 12일 사전예약이 예고없이 15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후 14일 이틀 만에 열린 사전예약에 접속자가 몰려 한 시간 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오후 8시 이후 오늘 12시까지는 70만542명이 예약을 마쳤다.

55~59세 연령층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외 7월 접종대상자인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93.4%,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45.2%가 예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