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도봉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희귀 혈전증' 관련 사망 사례가 나오자,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대 변경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30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했는데 해외처럼 연령대를 높일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유행상황과 부작용 발생 빈도, 발생 현황에 대한 부분을 참조하고 종합 분석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속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사망) 발생과 또 부작용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 부분도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 발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