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올해 변경된 최신 복지 관련 제도 및 정보 등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2021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환자들이 책자에 담긴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가이드도 함께 제작·소개된다.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정부와 민간에서 제공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각종 복지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재단 및 단체 등 여러 운영 기관별로 제공하는 치료비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에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환자부담을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도와 더불어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치료비 본인부담액을 일부 경감해주는 본인부담상한제가 상세히 소개됐다. 또 희귀질환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 진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 일부를 지원해주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등 치료비가 걱정되는 환자들을 위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 소득에 따른 정부와 민간의 의료비 지원 복지 정보 등도 상세히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이용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정보, 환자 맞춤형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119-안심콜서비스’ 제도 등 다양하다.

올해는 환자들과 가족이 복지 정보들을 손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 사업 소개를 영상 컨텐츠로도 제작,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애브비 등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태영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은 “환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지 제도를 잘 알고 활용해 치료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린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과 고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이 민관의 다양한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 직원들이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어 8년 이상 지속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