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662> 화이자 백신 준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1.5.25 uwg806@yna.co.kr/2021-05-25 11:11:4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오는 15일부터 30세 미만 경찰,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들은 2분기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중 30세 미만인 사람들이다. 사회필수인력 등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으나 이들은 만 30세 미만으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현재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한다.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은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다.

추진단은 이와 동시에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을 오는 13일까지 완료하고, 이어 2차 접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