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분기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대웅제약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6억원,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4.7%, 305% 늘었다. 대웅제약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했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621억원)과 비교해 11.7% 늘어난 1810억원을, 일반의약품(OTC) 매출도 같은 기간 3억원(1.1%)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했다. 간 기능 개선제인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 도입 품목 판매량이 늘었고,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인 임팩타민 등의 판매 실적도 견고했다.
나보타는 지난 2월 ITC 합의를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했다. 이 밖에 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1억에서 올해 278억원으로 25.7% 늘었고, 지주회사인 ㈜대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3485억원, 영업이익은 78.7% 오른 4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