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 허가를 위한 사전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위탁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식약처에 허가 신청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다.

식약처는 “조속한 허가 절차 진행을 위해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 노바백스의 인허가팀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라며 “제출된 자료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럽연합(EU), 영국에서도 보건당국의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국내 생산해 3분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3분기까지 최대 1000만명분(2000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