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 간 불화설을 일축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 로이터=연합

다논 대사는 18일(현지 시각)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그의 행정부와 매우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싸웠고, 이란과의 전쟁에서 함께 승리했다. 그의 리더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협상의 시작일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좋은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협상의 최종 결과를 지켜볼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며 "그는 협상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며 해당 조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실상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