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시장 안정 흐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늘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0만 6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반면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청구 건수는 176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청구가 소폭 늘었음에도 전반적인 수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고용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발표될 4월 고용지표를 통해 노동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