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3주 연장' 발표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공격했다.
25일(현지 시각) 레바논 국영통신 NNA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이 이날 남부 레바논 나바티예 지역을 2차례 공격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도 "36사단 병력이 남부 레바논 전초 방어선에서 무기를 실은 차량을 운전하던 헤즈볼라 테러분자 3명과 오토바이를 탄 테러분자 1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자신이 직접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고위급 대표들과 회담을 주재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번 레바논 공격이 리나티강 북쪽에서 발생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일방적으로 작전 지역으로 선언한 강 남쪽 지역에서 벗어났다"고도 전했다.
한편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드론 여러 대를 발사했다. 공습경보가 울렸고,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