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박종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에게 대영제국 훈장(BEM)을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취브닝 동문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 지도자들을 취브닝 지식공유 행사에 초청하는 등 동문회 활성화와 한·영 양국 관계 강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왼쪽)가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박종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오른쪽)에게 대영제국 훈장(BEM)을 전달했다. / 주한영국대사관

박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1999년 영국 외무부 취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돼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국제금융법으로 법학 박사를 취득 후 영국 로펌 리처드 버틀러의 런던 본사와 홍콩 지사에서 1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블록체인·암호자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된 업무 분야는 블록체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 정보통신산업, 국내외 금융거래, 자산운용 및 부동산투자, 자본시장,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자문이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취브닝 네트워크'을 주도했다. 이는 아시아 내에서 열린 첫 번째 취브닝 동문회였다. 중국 베이징(2016년), 인도(2017년)에서 열린 취브닝 동문 행사도 박 변호사의 도움 속에 열렸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대영제국 훈장을 전달하면서 "박 변호사는 취브닝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영국과 한국 관계를 굳건히 하는데 수년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찰스 국왕이 박 변호사의 공헌을 인정하고 훈장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