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 시각)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이 당신들을 가장 잘 대표하는 사람에게 투표하기를 바란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오늘 투표하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억8200만명에 달한다.
NYT는 "메시지는 간단하고 초당적이었으며, 어떤 지지의 의미도 담고 있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이 자체만으로도 폭스뉴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측의 분노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근 몇 달 동안 스위프트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승리를 돕기 위한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퍼트렸다.
스위프트는 올해 대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적이 없다. 다만, 2020년에는 바이든을 지지했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층에선 스위프트의 영향력을 감안해 스위프트가 특정인을 지지하는 것을 경계해 왔다.
한편, 스위프트는 수퍼 화요일에 앞서 테네시주에서 유권자로 등록해 우편으로 투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