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자동차가 전세계에서 구형 익스플로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24만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유리를 지지하는 고정 클립이 분리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포드 차량에 부착된 로고.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날 포드 익스플로러의 트림이 분리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리콜로 필요에 따라 A필러 트림을 점검해 교체할 수 있다. A필러는 자동차 앞유리를 지지하는 금속 부품으로 포드는 2019년 해당 부품의 사용을 중단했다.

포드는 전체 차량의 5%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2011~2019년형 익스플로러 차량 189만대가 해당된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A필러트림의 헐거워진 틈이 보이거나 A필러 부위에서 덜컹거리는 소리 또는 과도한 풍절음을 감지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포드는 2018년 이번 문제가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2021년 문제에 대한 검토를 다시 시작했지만 리콜이 필요하지 않다고 다시 결정했다.

하지만 2023년 2월 NHTSA는 이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예비 조사를 시작했고, 8월에는 같은 문제로 캐나다 교통부로부터 포드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NHTSA는 주행 중 트림 분리가 다른 차량의 도로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포드에 통보했다.

포드는 2012~2014년형 익스플로러 차량의 외부 A 필러 트림 부품 분리와 관련하여 2018년 NHTSA로부터 비공식적인 문의를 처음 받았다고 밝혔다.포드는 외부 A 필러 트림 부품이 누락되거나 분리되었다는 1만4337건의 보증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