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발톱 목걸이를 차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경매 사이트 '가타해브로큰롤' 제공

전설적인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자 발톱 모양 목걸이가 내달 열리는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프레슬리의 목걸이는 경매 사이트 '가타해브로큰롤'(gottahaverockandroll)에 올라왔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목걸이는 큰 사자 발톱 주변을 금으로 둘러 장식한 것으로,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보석도 박혀있으며, 프레슬리 주얼리의 '성배'로 불린다.

경매 업체 측은 "프레슬리가 이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이 너무 많다. 그는 무대 안팎에서 일상생활 내내 이 목걸이를 착용했다"고 소개했다. 프레슬리가 이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은 30번의 콘서트와 딸 리사 마리의 5번째 생일파티, 오랜 연인이었던 린다 톰슨과의 데이트 등에서 포착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 1977년 8월 프레슬리가 사망한 후, 이 목걸이는 테네시 멤피스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에 전시됐다가 프레슬리의 친구였던 가수 지미 벨벳에게 기증됐다.

경매 업체 측은 이 목걸이가 최소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에서 최고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매는 내달 15일 열릴 예정이며, 시작가는 35만 달러(약 4억55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