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관리 2명을 포함, 모두 6명의 바이든 대통령 측근들이 일제히 트럼프의 트위터 복귀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공화당 인사들도 트위터에 복귀할 수 있음을 걱정하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은 트럼프가 트위터에 복귀하면 잘못된 정보가 트위터에 올라와 2024년 대선 재대결에서 불리할 수 있다며 트럼프의 트위터 복귀 가능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버락 오마바 전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의사당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럼프와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가짜뉴스를 퍼트린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대거 퇴출됐었다. 당시 트럼프 뿐만 아니라 베테랑 전략가인 로저 스톤, 친트럼프 변호사인 린 우드, 마이클 플린 전국가안보좌관 등이 트위터에서 영구 퇴출당했다. 퇴출 당하기 전 전성기 때 트럼프는 트위터 팔로워 8900만 명을 보유하며 머스크의 팔로워 수(8400만 명)보다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