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올렉 라슈코 보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1+1 TV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이같이 알렸다. 라슈코 장관에 따르면 사상자 226명 집계에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 병원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의료 종사자들도 포함됐다.
이는 '군사 시설만 타격한다'던 러시아 측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결과다. 러시아 이고리 코네센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육상 군시설 83곳을 공격해 무력화함으로써 침공 첫날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했고, 이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지상군 진격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에 따르면 이날 저녁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 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