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최근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능이 3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 시각) 일간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능이 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2주 전 델타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능이 64%로 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증 코로나19의 예방 효과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1%를, 입원 치료 예방 효능은 88%를 기록했다. 종전 발표에서 공개된 중증 예방 효능은 93%였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한 달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115만2914건 중 5770건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돌파 감염' 사례였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62%가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57%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