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부담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52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44포인트(0.21%) 내린 4만5922.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6.73포인트(0.56%) 하락한 6569.7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1.89포인트(0.91%) 하락한 2만1888.80을 기록했다.

외신들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갈등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 공급 우려가 이어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평가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이날 "높고 지속적인 유가의 충격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일시적인 영향만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