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만2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채용 중'이라는 표지판이 게시돼 있다. / AFP 연합뉴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8월 고용은 의료(3만1000명), 사회지원(1만6000명) 부문이 고용 증가를 유지했다. 전체 민간 부문 고용은 3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정부 고용은 8월 중 1만5000명 줄었다. 연방정부 고용은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한 공공영역 구조조정을 반영해 올해 들어 총 9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대비 총 2만1000명 하향 조정됐다. 6월 고용이 '2만7000명 증가'에서 '1만3000명 감소'로 하향 조정됐고, 7월 고용은 '7만3000명 증가'에서 '7만9000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올라 시장 전망(3.8%)을 하회했다.

실업률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7월 4.2%에서 8월 4.3%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