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스타그램에 NFT(대체불가토큰)을 표시할 수 있도록 기술 기능을 구축하고 있으며 앱 내에서 일부 NFT를 발행(mint)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메타가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로고.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컨퍼런스에서 NFT를 가까운 시일 내에 인스타그램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도입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거의 50분 간의 긴 대화 중 대부분을 소위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는 인터넷에 좀더 몰입하는 버전에 대한 그의 비전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전 간부인 데이비드 마쿠스는 지난해 8월 메타가 NFT 기능을 자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노비(Novi)’와 함께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