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도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 시각)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9.23p(1.55%) 오른 7168.68에 거래를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전장보다 160.71p(2.39%) 뛴 6881.87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역시 372.54p(2.47%) 급등한 1만5472.67에 거래를 종료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p(1.71%) 상승한 470.86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가 급등한 건 오미크론 확산 공포로 전날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공포로 영국의 FTSE는 0.71%, 프랑스의 까그는 0.81% 각각 하락했다. 독일의 닥스도 1% 이상 하락한 1.19% 급락했다.
이날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장 마감후 이같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에서 최초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다.
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감염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로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지난달 22일 입국했으며, 2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