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주식 포트폴리오 중 약 70%는 4개 종목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버핏의 포브스 추산 보유 재산은 1046억 달러(약 123조8000억원)에 달한다.
CNBC에 따르면 버핏이 보유 중인 주식 중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여전히 애플이다. 버핏은 2016년부터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버핏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 1천284억달러(약 152조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80% 치솟은 뒤 올해 14% 올랐다.
미국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버핏 포트폴리오 중 애플에 이어 각각 비중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버핏은 금융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PNC파이낸셜 등 일부 금융주 포지션을 정리한 바 있다.
4위는 코카콜라였다. CNBC는 "코카콜라 수익률이 올해 시장 대비로 꽤 부진했다"면서도 "지난주에 예상보다 나은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