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이용자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생년월일 인증을 요구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9년 이후 가입자들에게 한정됐던 생년월일 인증 절차를 모든 가입자들에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스타그램은 2019년 12월부터 술이나 담배 광고 등 성인 대상 콘텐츠를 제한해 청소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신규 계정 개설자에 한해 생년월일 입력을 의무화한 바 있다. 2019년 이전 가입자들은 생년월일을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에 제한이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하며, 기재하지 않을 경우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콘텐츠 검색이 제한된다. 인스타그램은 생년월일을 입력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팝업 알림 메시지를 띄워 이를 알릴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생년월일을 허위로 기재할 가능성을 방지하기 인공지능(AI) 신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연령대에 맞는 올바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