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매 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17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한 7639억달러(약 1158조원)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미·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값이 오르면서 주유소 매출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유소 매출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636억달러(약 96조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5% 늘었다.
미 정부의 세금 환급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1.1%)과 자동차 및 부품(1.2%), 의류(0.3%) 등도 선전했다.
다만 세금 환급 효과는 점차 소멸하면서 향후 소비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