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심심 제공

조직의 최대 문제는 '세대 차이'가 아니라 '번아웃(burnout)'이라고 정의하고, 건강하고 오래가는 조직의 비밀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포함한 전 세계 46개국 1500명의 리더 인터뷰, 실제 사례, 번아웃 최고 권위자들과의 공동 연구 결과 등을 총망라해 번아웃이라는 현상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번아웃은 무기력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무력감과 성과 저하 등으로 나타나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성은 '사람 문제가 아닌 조직 문제'의 관점에서 번아웃에 접근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번아웃을 예방하고 관리할 책임을 더 이상 개인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조직과 리더의 노력과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리더는 직원들이 정신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행복을 뒷받침해줄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리더들이 직원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리더들은 팀을 이끄는 데서 의욕과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지만, 바로 그 열정으로 인해 고갈되기도 한다. 저자는 리더의 번아웃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회복력을 기르고, 일에서 의미를 찾으며, 행복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을 것을 권한다.

특히 저자는 "번아웃이 현실이며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해결 방법이 있다"면서 "이제 대응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할 때는 지났고, 지금은 의도를 갖고 실천에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리더와 직원 개개인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직장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니퍼 모스 지음ㅣ심심ㅣ408쪽ㅣ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