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회장 오원석)는 ‘카본 캐니스터’ 자체 개발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필러넥’, ‘차량용 선쉐이드’를 포함한 의장부품 등을 개발, 국산화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코리아에프티의 대표적인 제품인 ‘카본 캐니스터’는 연료탱크 내에 발생하는 VAPOR GAS(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해 엔진 작동 시 엔진으로 환원시켜 연소되도록 하는 친환경 부품이다.

사진: 코리아에프티 오원석 회장

특히, 친환경 자동차용 가열방식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미국 및 국내 특허를 취득 하였으며, 카본 캐니스터 시장 점유율은 국내 1위, 글로벌 4위로, 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일궈낸 결과였다.

‘플라스틱 필러넥’은 연료 주입구로부터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이동시키는 주유관으로써. 플라스틱 필러넥의 기존 소재에 나노클레이를 첨가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 2019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기존 소재 대비 증발가스 차단성이 12배 이상 우수하고, 스틸 및 다층구조 대비 각각 약 45%, 32% 경량화를 통해 연비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18년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금까지의 자동차부품 사업에서 벗어나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차세대 스마트 카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딥러닝 기반의 ADAS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인 SKND(Smart Kftc Neuromorphic Detector)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어둡거나 비가 내리는 등 어떤 악천후에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오 회장은 글로벌 경영만이 회사의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국내는 R&D기지로 삼고, 외국 법인을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6년 인도, 2007년 폴란드, 2014년 슬로바키아 그리고 2015년 중국 충칭에 생산 설비를 구축, 2020년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이같은 글로벌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M, 르노, 닛산, 볼보, 폭스바겐, Lynk&Co, 리샹에 카본 캐니스터를 GM, 르노닛산에 플라스틱 필러넥을 그리고 폭스바겐, 스코다 등에 의장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전 품목 글로벌 수주에 성공,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