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 전 방위에 걸쳐 대기업 인근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대기업을 배후에 두면 다양한 긍정적인 경제 효과와 전반적인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충주 모아미래도 투시도

대기업은 근로자 수만해도 상당하고 관련 협력 업체들도 주변으로 모여들게 해 배후수요를 큰 폭으로 증가시킨다. 또한, 근로자들의 소득 수준도 대체적으로 높아 주택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시장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생활의 편의성도 좋아진다. 대기업이 들어설 때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교통망 등 주변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경우가 많고 주변으로 신규 상권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각종 경제 효과 창출로 인해 부동산 가격 역시 상승하게 되므로, 수도권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의 경우 더욱 극대화된 대기업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대기업 호재가 기대되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분양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지난달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고 127.1대 1, 평균 6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단지가 자리한 아산은 오는 2025년까지 삼성전자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에 약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모아건설이 ‘충주 모아미래도’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 단지는 대기업 유치가 확정된 충북 충주시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 모아미래도는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180-10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개 동, 총 38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전용 59㎡ 164세대, 84㎡ 166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50실이 선보여지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면적형으로만 구성돼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현재 충주시는 현대 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 이전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신공장 착공 후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현대모비스 역시 충주공장에 2030년까지 수소차 생산을 위해 7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연간 50만대로 수소차 생산 능력을 늘리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처럼 대기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된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단지가 애향로와 중원대로를 끼고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도로망을 품고 있다. 19번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북충주IC 등 시내/외로 이동하기가 용이하다. 19번국도는 충주 첨단산업단지, 충주 기업도시 등으로의 편리한 진출입이 가능해 출퇴근 편의도 훌륭하다. 충주역과 충주고속버스터미널도 반경 1km 이내에 자리해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충주풍물시장, 메가박스, 보건소, 세명대학교부속 충주한방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가까운 거리다. 성서동 로데오패션거리와 먹거리타운 등도 인근에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전망된다. 생태공원이 갖춰진 호암지와 호암늪지, 충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대제지저수지, 공설운동장, 탄금호관광유람선(6월 중 운영 예정), 충주댐 등 다채로운 여가 및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다. 주변으로는 골프장도 많다.

개발 호재도 다양하게 예정된 상태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과 충주사과나무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가까이에서 추진될 계획으로,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지 자체의 설계 역시 명품 설계라는 평이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최고 30층의 고층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충주시 초입 및 봉방동 일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단지 전체를 남동향 위주로 배치한 것도 장점으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타입에 따른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같은 면적에 비해 여유롭고 넓은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품격 높은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과 안성성도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그리고 경로당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운영된다.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다.

한편, 시공사인 모아건설(주)은 최근 30년간 3만 1,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해온 튼튼한 우량 기업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1641-1, 충주통계청 인근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 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