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오는 12월 17일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고객의 예약·항공권 정보를 대한항공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했다.

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편명인 'OZ'를 대한항공 편명인 'KE'로 전환하는 항공편명 변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통합 항공사 출범일 이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과 항공권 정보를 미리 옮겨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혼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편명 변경은 전산 체계의 안정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과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바뀐 항공편명과 예약·항공권 정보를 개별 안내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통합 과정에서 달라지는 내용을 안내한다. '자주 묻는 질문'을 별도로 마련해 예약과 항공권 등 고객이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충분한 사전 안내와 단계적인 항공편명 변경을 통해 고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안정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