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월부터 외교부 주사우디아라비아 특명전권대사를 맡고 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강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1990년에 임관해 야전 부대를 거쳐 한미연합사 정책과장, 합참 작전기획과장을 지낸 뒤 군사전략 및 국방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안보·국방전략비서관과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뒤 지난해 대장으로 예편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강 후보자는 군 요직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을 대비한 자주 국방 역량 강화와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혁신의 새로운 길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