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가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 9월 말 열렸던 축제는 올해 추석 연휴 일정과 외국인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9월 5일로 앞당겼다.
올해 축제 주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다. 다양한 빛이 모여 만들어 내는 감동과 희망 이야기를 불꽃에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에는 한화와 미국, 영국 총 3개팀이 참가한다.
축제는 8시 정각 시작된다. 영국팀은 케이팝(K-pop) 데몬 헌터스 '소다 팝(Soda pap)' 음악에 맞춰 15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8시 15분부터 미국팀이 '오 포르투나(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에 맞춰 공연한다.
한화의 공연은 8시 40분부터다. 한화는 가수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에 맞춰 감성적인 불꽃 장면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과 한강 상공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연출이 새로 선보인다.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을 투입한다. 통신사와 연계한 실시간 인파 밀집도 측정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와 공식 협찬사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현장을 모니터링한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서울경찰청 등과 종합상황실도 꾸린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봉사단 1200명이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 정리에 나선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