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갑작스러운 홍수로 재해를 입은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두산은 피해지역 수색과 구조 등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수습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서울사무소 등 두산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 / 뉴스1

지난 26일 네발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근로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부회장)를 포함한 8명을 27일 현지로 급파했다. 남동발전 본사 직원 6명도 이날 네팔 현지로 출국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투입됐던 곳은 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다. 건설 현장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건설되는 216메가와트(MW) 규모의 수력발전소다. 2022년 1월 본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준공 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