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298040)과 대한전선(001440)이 프랑스 파리에서 28일(현지 시각)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망 전시회 '시그레(CIGRE) 202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탄소 전력기기 420kV(킬로볼트) SF6 프리 GIS(스프링타입 가스절연개폐장치)를 처음 공개했다.
이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 설루션 SST(반도체 변압기) ▲생분해성 절연유로 환경 부담을 줄인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AI 기반 전력 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등을 함께 선보인다.
26일에는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전력망의 변화와 과제: 확장, 지속 가능성, 회복 탄력성'으로 미래 전력망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턴키 설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을 통해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640kV급 HVDC, 400kV급 HVAC(초고압 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2공장 등 생산 인프라도 소개했다. 스칸디 커넥터와 팔로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선대에 대한 설명도 제공했다.
한편 시그레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 전력산업의 기술 방향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