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을 500명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3대 쟁점 사항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면 파업에 들어간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뉴스1

24일 현대차 노사는 임금협상 17차 교섭에서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과 관련해 의견을 좁혔다고 전했다.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만이다.

채용 시기와 인원은 2027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으로 총 500명이다.

노조는 해마다 신규 인원 충원을 요구해 왔다. 노사 합의에 따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명이 입사했으며, 올해도 300명 신규 채용을 앞두고 있다.

다만 노사는 기본급과 성과급 등 임금 관련 안건에선 아직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사측은 추가 제시안 마련을 위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선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파업으로 총 5만5200여대 규모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