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이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본사에 중속엔진 전용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4행정 중속엔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9일 한화엔진은 경남 창원 본사에서 중속엔진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서 대표이사와 한화엔진 임직원, 강기윤 창원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중속엔진 공장은 약 2500평 규모로, 4행정 중속엔진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췄다. 4행정 중속엔진은 동력 생성 단계인 흡입·압축·폭발·배기 4단계를 1번 거칠 때 엔진 동력 전달 장치인 크랭크축이 2회전하는 엔진으로, 회전 속도가 300~1000RPM 수준이다. 선박 발전용으로 쓰인다.
그동안 한화엔진은 대형 상선의 주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2행정 저속엔진을 주력으로 국내외 조선소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중속엔진 공장 준공은 한화엔진이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 역량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2행정 및 4행정 엔진은 물론 전동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추진,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엔진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와의 연계를 통해 하이브리드 추진과 에너지 설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